카키자키 메미

히라테와 나가하마로 부터 배운 아이돌로서의 프로의식

 

(※ 의역주의)

 

17년의 카키자키 메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히라테 유리나와의 관계다. 5월 중순쯤부터 히라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고, 6월 22일에 방송되었던 <SCHOOL OF LOCK!>에서 목소리가 돌아왔을 때, (상대편) 전화에는 카키자키가 있었다. 시다 마나카가 카키자키로부터 <테치, 정말 좋아해>라고 하는 말을 이끌어내자, 히라테가 <나도 좋아해!>라고 대답해줬다.

 

케야지카자46(히라가나 케야키)의 나고야 공연을 위한 레슨을 하는 중에, 매니저분으로 부터 <전화 받아줬으면 좋겠어>라고 들어서, <뭘까>라고 당황하며 받았더니 시다상의 목소리가 들렸어서. 정말로 서프라이즈였어요. 평소에 유리나한테 치대던 감각으로 <정말 좋아해>라고 말했었어요. 유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때는 정말로 놀랐어요. 함께 있어도 핸드폰에 문자를 쳐가면서 이야기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정말로 엄청 울어버렸습니다.

 

유리나랑은 평범하게 보내며 친해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16년 말에 아리아케 콜로세움의 라이브에서, 유리나가 갑자기 껴안아줬어요. 다음은 <케야키자카46 데뷔 1주년 기념 라이브(17년 4월)>에서 스텐바이하고 있는 유리나를 보고있다가 제가 안아주고 싶어져서. 가까이 있던 (나가하마) 네루한테 <어떡하지>하고 상담했더니, 네루가 <갔다오면 좋잖아>라고 기운을 북돋어줘서, 유리나를 등 뒤에서 안아줬어요. 그게 계기가 되서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유리나랑은 <평범한 친구>가 되었지만, 지금도 일적인 방면에서는 <존경하는 선배>입니다. <케야키공화국 2017> 때는 유리나랑 같은 방에서 잤지만, 1일째의 영상을 계속 보며 검토한다거나, 스태프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있는 모습에 프로의식을 느꼈어요. 가까이서 보면서 그런 면을 흡수하고 싶어요.

 

<ひらがなけやき(히라가나 케야키/世界には愛しかない(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의 커플링 곡. 16년 8월 발매)>와 <誰よりも高く跳べ!(누구보다와의  높이 뛰어!/二人セゾン(두 사람의 계절)의 커플링곡 16년 11월 발매)>에서 더블 센터를 맡았지만, 카키자키는 나가하마 네루와의 관계도 깊다. 9월에 네루의 겸임해제가 발표되자, 카키자키는 슬픔의 감정에 휩싸였다고 하는데.

 

네루는 상냥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어른이라서, 어찌됬던 정말로 좋아했어요. 지금까지 지지받았던 부분만큼, 보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Zepp Sapporo의 라이브에서는, 네루의 불참가에, 불안한 나머지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만, 본방직전에 (울음을) 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댄스 선생님이 무대 집합에서 <오늘, 엄청 좋아. 불안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반짝이고 있어.>라고 칭찬해주신 것이 정말로 기뻤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라이브에 임하자고 생각했어요.

 

실은 지기 싫어해요.

 

가입 당시에는 어른스러운 인상이 강했던 카키자키이지만, 3월에 방송되었던 <欅って、書けない? (느티나무라고, 쓸 수 없어?)>(테레비 도쿄 계)에서 모리야 아카네에게 팔씨름에 도전, 패배한 것을 통해 지기 싫어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사실은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는 카키자키는, 케야키자카46(히라가나 케야키)가 말그대로 위를 노리기 위해서 <좀 더 퍼포먼스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평상시에도 생각하고 있다고.

 

모리야상한테 팔씨름으로 졌을 때는 울어버렸어요(웃음). 그 후에, 모리야상이랑 얼음물에 발을 담그는 대결도 했었는데요, 리벤지 할 수 없었어요. 분했습니다. 가입 당시와 비교하면 자신을 내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생각하는 게 이어도 전원 앞에서는 좀처럼 애기 할 수 없어서. (사사키) 쿠미는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발언하는데, 저는 용기가 없어요. 사실은 뜨거운 생각이 있지만. 앞으로는 말 해야 할 때는 말 할 수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케야키공화국 2017>이나 <전국 아리나 투어 2017>은 즐거웠습니다만, 여러가지 생각해 볼만 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케야키공화국 이틀 째는 더블 앵콜에서는, 저희들이 한자상(한자 케야키자카46)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는데 굉장히 분해서. <전국 아리나 투어>에서는 한자상의 리허설을 계속 보면서, 저희와의 차이가 크다는 것에 슬퍼져서. 쫓아가기 위해서 적지 않은 곡들 중에서, 히라가나 케야키의 색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러니까 <永遠の白線 (영원한 흰선/1st 앨범 眞っ白なものは汚したくなる(새하얀 것은 더럽히고 싶어져) 수록, 17년 7월 발매)>와 <誰よりも高く跳べ!(누구보다와의  높이 뛰어!)>의 두 곡은 *죽을 힘을 다해 전력으로 퍼포먼스했습니다. 팬 분들로부터 <정말 좋았어>라고 들어서, 히라가나 케야키를 인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걸까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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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을 다해 : 원문은 목숨을 걸다...정도의 뉘앙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