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6 케야룸2 #5 나가하마 네루→코바야시 유이 편지 번역]
퐁에게
처음부터 <뭐든지 할 수 있는>이라던가<재주가 많음/능숙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착실히 축적하고 있는 유이퐁을 정말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스토익하게 자신을 갈고닦는 퐁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정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세상에는 사랑 밖에 없다>의 MV촬영입니다.
프론트 맴버의 립 씬의 촬영을 모두가 주변에서 보고있을 때, 누군가가 저의 등을 안아왔습니다.
맴버들이 안아주는 일은 많으므로,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그 상태로 있으니, 등에서 퐁이 울고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 아이는 지금 뭘 생각하는 걸까, 어떤 감정과 싸우는 걸까....
저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어서 재치있는 말을 해줄수가 없어서, 그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말로 기뻤네~ 이런 나일지라도 퐁이 마음을 허락해줬다는 기분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계속 생각했습니다.
춤을 출때라던가 하고싶은 말을 삼키고 장면을 몇번이나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신경쓰이는 것을 바로 얘기해주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시시한 것으로 장난치거나, 천진난만하게 웃는 퐁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시간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올해도 그 이후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루로 부터😊
[170213 케야룸2 #6 이마이즈미 유이→우에무라 리나 편지]
리나짱에게
이렇게 새롭게 편지를 쓰게되니 뭐랄까 부끄럽습니다.
지금은 서로 간에 뭐든지 말하고 진심으로 장난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만
결성 당시에는 그다지 이야기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을 때도 거리감을 느끼고 있던 것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잡지에서 두 사람만의 취재를 했던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신장이 같으니까 치비즈라고 불리게 되었네.
우리들 사이에서나 유행하는 걸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들로 부터도 <치비즈 정말 좋아해!>라고 들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그 날부터 조금씩 두 사람간의 거리감이 줄거나 일로 숙박할 때 한 방에서 자거나 대기실에서 곁에 있던가 매일 연락을 하거나
리나짱과 있으면 무언의 시간에도 정말로 안정됩니다.
이전에 <즈미코에게는 뭐든 말할 수 있어>라도 들었을 때 정말로 정말로 기뻐서 혼자서 울었습니다.
아직 전하고싶은 것이 엄청 많지만 편지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나짱, 나따위와 친하게 지내줘서 정말로 고마워. 마음 속 깊이 좋아하고 있어.
유이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