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자켓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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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위 부터 차례대로 타입 A,B,C 통상반)

어제 코치호시에서 노래가 나오고... 자켓이랑 메인 이미지가 공개됐다. 

노래 자체는 사실 처음에는 좀 쇼크였는데 듣다보니 괜찮은 것 같고... 

호불호 갈릴 거라고 생각 하는데 뮤직비디오랑 안무가 기깔나게 뽑히면 오히려 대중한테서 더 반응은 오지 않을까함.

개인적으로 앨범 자켓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유치할정도로 색대비가 강해서 좋다. 

강렬한 원색 대비. 남색이 기본 베이스에 붉은색이 포인트 컬러인 의상은 말할 필요도 없고 

공간도 일부러 의식해서 색조대비를 계속 하고 있음. 붉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파란 벽의 세상

그리고 히라가나는 한자와 대비되는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고.

옥외 혹은 바깥인데다가 제복색도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붉은 색과 파란 색의 대비가 이루어진 한자 자켓과는 달리 비교적 따뜻한 색이 들어가있음

또, 한자 애들이 제각기 존재하는 개인인데 반해 히라가나 애들은 손을 잡고있는 연대의 방식도 보인다.

내용물을 까봐야 알겠지만 왜 이런식으로 한건지 잘 모르겠음.

아무래도 히라가나 노래가 이런 거랑 관련되서 그런걸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테치 표정인데 타입A랑 B사이의 관계가 너무 궁금해지는...

타입A의 아련하고 상처받은 것 같은 얼굴이랑 타입 B의 현실에 만족하지 않는 듯한 얼굴사이의 상관관계

 

 

그리고 폰트... KEYA KIZA KA 라니.. 난 이런 디테일을 좋아한다

불협화음이라는 제목이랑 잘 맞는 배열이라고 생각함.

원래대로라면 keyakizaka라고 표기하거나 keyaki zaka라고 표기할텐데 일부러 어순에 맞지않게 띄어쓰기 한 점

개인적으로 자켓이랑 아티스트 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요정도인데,

만약에 이번에도 제작관련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있다면 정말 기쁠 것....

되게... 맘에 들게 뽑혀서 더 기대하는 걸지도 모르겠다